오늘은 요즘 핫하고 핫한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퇴근 후 매일 주식과 경제관련 기사를 즐겨보는 저는 작년 초 팔란티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보았지만
30불 때였을 때도 고점 논란에 싸여 있어 선뜻 담지를 못했고, 언지를 주었던 지인은 용감하게 적지 않은 수량을 담아 큰 수익을 보았습니다. 혹자는 빅테크 유망주는 per 나 pbr 로 따지지 말고 담으면 시간이 지나면 수익으로 증명해 준다는데, 저는 쫄보라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좀 더 팔란티어에 대해 찾아보고 알아가면서, 용기내어 얼마 되진 않지만 지난 12월에 주가가 조금 밀릴때 매수를 감행할 수 있었고, 테슬라 다음으로 괜찮은 수익을 제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는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회사로, 정부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팔란티어 광고 문구인 " Battels are won before they begin" 시작도 전에 전투를 끝내버린다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가 오사마 빈라덴 검거작전에 사용되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주로 국방 분야 ai 기업으로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작년 부터 일반 기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 팔란티어의 주요 사업 분야>
1. 정부 및 국방 부문
- Palantir Gotham: 주로 정부 및 국방 기관을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
- 미국 국방부(DOD), CIA, FBI, NSA 등 다양한 정보기관과 협력
- 테러 방지, 범죄 수사, 사이버 보안, 군사 작전 지원 등의 목적
- 다양한 데이터 소스(감시 카메라, 위성 이미지, 인터넷 데이터 등)를 통합해 위협 탐지 및 예측 분석 수행
2. 기업 및 상업 부문
- Palantir Foundry: 민간 기업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제조업,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 예측 모델링, 비용 절감, 효율성 개선, 리스크 관리 등의 기능 제공
- 기업 내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인사이트 도출
3. 의료 및 바이오테크 부문
- COVID-19 팬데믹 당시 미국과 영국 정부의 의료 데이터 분석 지원
- 병원 운영 최적화, 신약 개발,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
팔란티어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계
팔란티어 창업자 피터 틸은 2016년 대선 당시 실리콘밸리에서 거의 유일하게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였고,
미국 정부와 원래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며 더 많은 계약을 따내면서 더욱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1. 팔란티어 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과 트럼프
- 피터 틸은 팔란티어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적인 실리콘밸리 투자자입니다.
- 틸은 트럼프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술 자문 역할을 하며 정부와 기업 간 기술 협력을 조율했습니다.
- 이러한 인연 덕분에 팔란티어는 트럼프 행정부와 다양한 계약을 체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2. 미국 정부와의 방대한 계약
팔란티어는 트럼프 행정부 기간 동안 국방부, 국토안보부(DHS), 이민세관단속국(ICE), 보건복지부(HHS) 등 여러 정부 기관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과의 계약>
- 팔란티어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ICE는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사용해 불법 이민자를 추적하고, 단속 작전을 강화했습니다.
- 이 때문에 팔란티어는 "이민자 감시 도구"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방부 및 CIA 계약>
- 팔란티어는 국방부 및 CIA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테러 방지 및 정보 분석 업무를 지원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 시절, 팔란티어는 미군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PDSS, Maven 등)에서 기존 방산업체(예: 레이시온, 록히드 마틴)를 대체하면서 국방 계약을 늘려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 2020년 팬데믹 당시, 팔란티어는 미 보건복지부(HHS)와 협력하여 코로나19 데이터 분석 시스템(“HHS Protect”)을 구축했습니다.
- 이 시스템은 병상 현황, 백신 배포, 감염 확산 추적 등을 담당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방역 정책의 핵심 데이터 분석 도구가 되었습니다.
팔란티어의 전망
팔란티어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계약이 급증하면서 정부 계약 수주 과정의 공정성 문제와 정치적 특혜 의혹을 받고있다는 논란도 있지만, 24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예상보다 높은 강력한 실적과 전망에 주가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방부문이 아닌 상업부문에서 매출이 64% 증가하며 앞으로의 상업부문 매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증권가에서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주가는 누구도 알 수 없고, 바로 매수로 접근하기는 주가는 너무 올라있습니다. 다시 한번 노려보고, 째려보며, 조정의 타이밍을 기다려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지난 12월 고점 논란에도 제가 매수 버튼을 눌렀던 데는, 현대중공업에 이어,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제품 품질 분석 을 강화하기 위해 팔란티어 플랫폼을 도입하였다는 기사와 삼양식품도 미국 공장설립에 팔란티어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기사를 보고 나서 였습니다. 늘 관심을 가지고 기업을 공부하고 앎은 넓혀가야 하지만, 여전히 AI관련주들의 거품논란 기사들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서, 항상 냉철한 판단력을 가지고 접근해야합니다.
팔란티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나 기사를 접하게 되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주식투자와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 소프트웨어 IGV ETF 알아보기 (1) | 2025.02.11 |
---|---|
금융주 SPDR ETF(XLF) 알아보기 (0) | 2025.02.10 |
미국 대표 배당주 SCHD ETF 알아보기 (4) | 2025.02.07 |
SPLG ETF 와 QQQM ETF 알아보기 (4) | 2025.02.05 |
SPDR S&P 500 ETF (SPY)와 Invesco QQQ (QQQ) 알아보기 (2) | 2025.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