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국 캔자스 대학교 의학센터에서는 평균 연령 72.9세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76명의 참가자들에게
26주 동안 주당 150분의 유산소 운동을 수행한 그룹과 비유산소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을 수행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 그룹은 심폐 지구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기억력 개선 및 뇌의 해마기능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연구에서는 6개월간 주 3회, 회당 40분의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실시한 결과,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의 실행 기능을 개선시켰으며, 특히 여성 참가자들에게서 더 큰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인지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뇌혈류를 평균15%~20% 증가하게 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의 부피가 약2%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차례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단순히 치매예방뿐만이 아니라 노후의 삶의 질을 월등히 달라지게 해주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리기의 놀라운 효과:
현대 사회에서 치매는 노년기에 가장 우려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달리기는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뇌 혈류 개선과 신경세포 활성화
달리기는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꾸준히 달리기를 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여 산소와 영양 공급이 활발해집니다. 이는 신경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어 인지 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2. 뇌의 해마 기능 강화
해마는 기억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뇌 영역으로, 치매 환자들의 해마 크기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달리기를 포함한 유산소 운동은 해마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하여 기억력 유지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 건강 증진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달리기를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정신 건강이 개선됩니다. 또한 불면증 완화 효과도 있어 뇌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4. 인슐린 저항성 감소와 염증 완화
제2형 당뇨병과 만성 염증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리기는 인슐린 민감도를 향상시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하며,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고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5. 사회적 교류와 긍정적인 생활 습관 형성
달리기는 개인 운동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운동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호회나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면 사회적 유대감이 강화되고 정신적 자극이 증가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개선됩니다.
*달리기는 사실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 좋은 가성비 최고의 운동방법입니다.
꽃망울 솔솔 올라오는 요즘, 우리 모두 운동화끈 단디 묶고 공원 한바퀴 달려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