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 애플과 엔비디아 등의 주식을 팔고, 팔란티어 등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성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기존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AI 비용 하락 등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기업 지분을 높였다.
작년 말 가격 기준으로 하면 애플로는 2억 달러(약 2904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엔비디아로 1억6000만 달러(약 2324억원), 마이크로소프트는 4600만 달러(약 668억원)의 이득을 남겼다. 국민연금의 각 종목 평균 매수가를 고려하면 애플과 엔비디아로 각각 1억3000만 달러(약 1888억원) 규모의 차익을 남겼다. 마이크로소프트로는 2700만 달러(약 392억원) 차익을 봤다.
그 빈자리는 브로드컴, 팔란티어, 램 리서치 등 AI 관련 종목이 채웠다. 국민연금은 브로드컴을 32만주 순매수하며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내 보유 비율을 0.5% 늘렸다.
국민연금은 또 팔란티어 주식을 약 194만주 사들여 총보유 주식 수를 약 500만 주로 늘렸다. 팔란티어는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로, 작년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됐다. 작년 팔란티어 주가는 342% 이상 급등했고, 올해에도 연초 대비 47% 이상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일보2025.02.11)

국민연금이 최근 몇년 동안 해외주식으로 괜찮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봤었는데, 엔비디아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등을 이렇게 시원하게 정리한 줄은 몰랐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 AI 소프트웨어주 팔란티어와 브로드컴, 램리서치, 콘스탈레이션 에너지등으로 채웠다. 신규매수한 블랙록 자산운용사가 눈에 띈다. 블랙록은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로 iShares 라는 이름들의 etf들을 운용하고 있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다음번엔 블랙록 자산운용사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다.
국민연금이 2055년에는 고갈 될 수도 있다는 기사도 흘러나오던데, 국민연금이 미국 주식투자 앞으로 슈퍼 울트라 잘해서 국민연금 고갈 걱정 조금 덜어 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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