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DeepSeek) 등장 이후 엔비디아(NVIDIA)

<엔비디아 웹사이트 GeForce 소개>

 

딥시크(DeepSeek)는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으로, 2025년 1월 20일 혁신적인 AI 모델을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 AI보다 더 빠르고 똑똑하면서도 개발 비용이 훨씬 적게 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약 560만 달러(약 80억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되어 AI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엔비디아 3개월간의 주가 추이>

 

딥시크의 등장은 엔비디아와 같은 기술주들의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5년 1월 27일, 딥시크의 발표 이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10% 이상 하락하였고, 당일 17%의 급락을 기록하여 시가총액에서 약 6,000억 달러가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딥시크의 저비용 AI 모델이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주가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딥시크 충격으로 1월 27일 118달러까지 떨어졌던 엔비디아 주가는 2월 10일 기준으로 133.57달러를 회복하였습니다.  엔비디아 주가의 이같은 빠른 회복은, 딥시크의 등장은 AI 기술의 발전과 비용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AI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혁신과 경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여전히 빅테크 회사들과 기업들이 AI산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려갈 것이며, 이는 앞으로도 엔비디아의 GPU를 원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딥시크의 등장 이후에도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들은 2025년에 계속해서 엔비디아 제품을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2025년에 75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CEO 앤디 재시는 엔비디아와의 깊은 파트너십을 강조하면서 2025년에 1,05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대부분은 AI 데이터 센터의 확장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는 엔비디아의 칩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합니다.

 

또한, AI 추론 작업에서 고성능 GPU의 필요성은 여전히 높아,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이 쉽게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예전과 같은 가파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고, 완만한 상승세를 가져갈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딥시크 등장으로 인한  엔비디아의 강한 하락장에서도, 흔들리지않고 엔비디아를 담으셨던 야수의 심장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